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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성을 위해서는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의 적정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본 글에서는 매출채권의 적정성과 재고자산의 내부통제 적정성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매출채권의 적정성
♣ 심사포인트
- 매출대비 매출채권 규모의 적정성: 매출채권은 기업의 현금 흐름과 직결되므로, 매출에 비해 과도한 규모를 유지하는 것은 유동성 위기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상장신청기업의 매출채권 규모가 매출에 비례하여 적정한지 분석합니다.
- 회수 여부 및 회수 가능성: 매출채권이 장기간 회수되지 않는 경우, 이는 기업의 재무안정성에 큰 위협이 됩니다. 상장신청기업은 매출채권의 회수 가능성에 대해 명확히 소명해야 하며, 대손 설정 여부도 반드시 검토해야 합니다.
♣ 사례 분석
예를 들어, 상장신청기업의 매출 비중 30%를 차지하는 주요 거래처가 최대주주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경우, 이로 인해 매출채권의 회수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기업의 계속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초래하며, 장기적으로는 재무적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장신청인은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한 명확한 소명이 필요합니다.
2. 재고자산의 내부통제 적정성
♣ 심사포인트
- 재고자산의 과대 또는 과소 평가: 재고자산은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위한 판매목적 자산으로, 과대 또는 과소 평가될 경우 재무성과 왜곡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재고자산의 수준이 적정한지, 그리고 재고자산의 진부화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 재고자산의 내부통제 체계: 재고자산 수불부와 같은 내부통제의 적정성을 점검하여, 영업활동에 위험요소가 존재하지 않는지 분석합니다. 과다재고는 자금 압박 및 진부화로 인한 손실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과소재고는 기회비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사례 분석
상장신청기업의 재고자산이 매출액의 100%, 총자산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 이는 높은 수준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재고자산의 대부분이 고가의 희귀 금속으로, 3개월 이상 보유해야 하는 경우에는 정당한 사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재고자산의 특성과 생산공정 특성을 감안할 때 정상적인 재고자산으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결론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은 기업의 재무안정성과 계속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상장신청기업은 이 두 가지 항목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소명을 통해,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합니다. 한국거래소는 이러한 요소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은 매출채권의 회수 가능성과 재고자산의 적정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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