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를 맞이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키워드로 알트코인 ETF, 스테이블코인, 그리고 탈중앙화 금융(DeFi)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와 비트코인 반감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등이 주목받았다면, 올해는 이러한 흐름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알트코인 ETF의 활성화
국내외 거래소와 블록체인 전문업계에 따르면, 올해 알트코인 ETF 상품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주요 알트코인들이 제도권에 진입하고, 기존 대형 금융사들이 가상자산 시장에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리플(XRP)과 솔라나(SOL)와 같은 주요 알트코인 ETF의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ETF가 스테이킹을 제공하거나 가상자산을 주고받는 방식이 도입될 경우 시장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빗은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과 함께 안정성이 입증된 알트코인의 제도권 진입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미 자산운용사들은 솔라나, 리플, 크립토 인덱스 ETF 등을 신청한 상태이며, 다양한 펀드를 토큰화하는 실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의 성장
스테이블코인 시장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인베이스는 스테이블코인을 가상자산의 '킬러 앱'으로 평가하며, 지난해 시가총액이 48%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자본 이동과 상거래 등으로 확장될 것이며, 향후 5년간 시장 규모는 3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은 금융기업들이 비트코인보다 스테이블코인에 더 집중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글로벌 대기업들이 임금 지급, 무역, 송금 등에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기존 은행 시스템의 느림과 높은 비용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 기업 비자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출시했으며, 페이팔은 자체 스테이블코인(PYUSD)을 발행했습니다.
탈중앙화 금융(DeFi)의 부활
탈중앙화 금융(DeFi)도 부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DeFi 총 락업 자산(TVL)이 역대 최고치에 도달했으며, 탈중앙화 거래소의 거래량이 중앙화 거래소를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빗은 트럼프 행정부의 복귀와 FIT 21 법안 도입 가능성으로 인해 더 명확한 규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전통 금융기관들이 퍼블릭 블록체인을 활용한 자산 토큰화와 DeFi 협력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의 블록체인 글로벌 상용화 주도
마지막으로, 아시아가 블록체인의 글로벌 상용화를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해시드는 중동, 일본, 동남아시아 등 국가의 정부와 대기업들이 블록체인을 전략적 관점에서 채택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는 디지털 친화적 인구와 역동적인 디지털 소비시장을 갖추고 있어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2025년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알트코인 ETF, 스테이블코인, 탈중앙화 금융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며, 전통 금융과의 결합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가상자산 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완전히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경제동향 > 증시동향과 전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분석 (0) | 2025.01.04 |
---|---|
바이오업계 분석 리포트 (2) | 2025.01.03 |
비트코인 하락세와 전문가 전망: 2025년의 암호화폐 시장 (3) | 2025.01.01 |
2025 글로벌 경제를 주도하는 BATMMAAN (4) | 2024.12.31 |
강달러 시대의 수혜주: 자동차와 조선업의 상승세 (0) | 2024.12.27 |